비모보는 NSAID 복용에 따른 속 쓰림 등 위장장애 부작용을 개선한 약이다. 그동안 관절염 치료를 위해 NSAID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속 쓰림 부작용을 겪을 것인가, 관절통을 없앨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야 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약을 먹으려면 속이 쓰린 위장장애를 감내해야 했기 때문이다.
비모보는 관절염 환자들의 이 같은 고통을 덜어주는 약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이면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을 결합한 덕분이다.
임상시험 결과 비모보의 위장관 부작용 발생률은 4.1%로, 기존 나프록센 제제의 23.1%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그 동안 관절염 환자들은 위장관계 부작용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통증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며 “관절염 환자들이 안전성과 효능이 우수한 비모보로 건강한 생활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모보는 미국 및 유럽 등지의 42개 국가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 등 25개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