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료기(대표 허정욱)는 30일, “기존 디스크 치료 장비의 기능을 모두 망라하면서 환자의 척추 상태에 따라 입체적으로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한 척추가동교정치료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의 2차원적 척추 감압 치료 장비와 3차원적 교정 장치를 결합한 것으로, 경직된 척추 근육과 신경을 운동요법으로 이완시키면서 골반을 교정해 주고 목에서부터 골반까지 하나로 연결된 척추 전체를 관리해 주는 교정용 치료기기이다. 국내외 기존 감압치료 장비에 비해 성능이 훨씬 뛰어난데도 설비 가격은 4분의1 정도밖에 안 된다.
허리와 목 디스크는 물론 척추후관절,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관절 이상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고, 자세 불량으로 비뚤어진 척추를 교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신화의료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