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 첫날 1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식과 하정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 제작 팔레트 픽처스)은 개봉 첫날인 2일 배급사 기준으로 17만 8574명의 관객을 모았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범죄와의 전쟁’은 20대 관객이 30%, 30대 관객 49%, 40대 이상 관객 21%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관심 받고 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예매점유율 24.1%(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1980년에서 90년까지 부산을 ‘접수’해 나가던 나쁜 놈들의 피보다 진한 의리와 배신을 그려냈다.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인 주먹 넘버원 최형배를 하정우가, 그의 조직을 등에 업고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로비의 신 최익현을 최민식이 맡아 열연했다. 조진웅은 최형배와 같은 조직 동기 출신으로 넘버투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