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음악감독, 알고 보니 황정민 친동생 ‘형제의 활약’

‘댄싱퀸’ 음악감독, 알고 보니 황정민 친동생 ‘형제의 활약’

기사승인 2012-02-03 15:07:01

[쿠키 영화] 황정민, 엄정화 주연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의 황상준 음악감독이 황정민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댄싱퀸’에서 80년대를 추억하게 하는 ‘할렘 디자이어’와 엄정화가 직접 불러 화제가 된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등을 만들었으며, 이 곡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다양한 영화에서 음악감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영화 ‘단적비연수’(2000)로 대종상 영화음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댄싱퀸’은 서울시장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코미디 영화다.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정민(황정민)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가 부부로 등장해 극을 이끈다. 지난달 18일 개봉했으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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