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황우슬혜가 극중 식탐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탓에 소화제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황우슬혜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식탐이 많은 역인데, 하루에 자장면 한 그릇 반은 물론 붕어빵도 10개씩 먹었다”라며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열심히 찍고 있긴 하지만, 촬영장 갈 때 소화제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전했다.
‘선녀가 필요해’에서 황우슬혜는 선녀 옷을 잃어버렸지만 재미있고 신기한 지상의 생활에 적응하는 독특한 선녀 채화 역을 맡았다.
그간 청초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황우슬혜는 이번에 엉뚱한 선녀로 분해 4차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차세주(차인표)가 사장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에서 특유의 명랑하고 발랄함을 무기로 뛰어난 섭외 능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키운다.
황우슬혜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고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연구도 많이 했다”며 “기대해도 좋으실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선녀가 필요해’는 하늘나라 선녀의 인간 세상 적응기를 그려내는 시트콤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황우슬혜를 비롯 차인표, 심혜진, 이두일, 윤지민, 우리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