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박찬욱 감독이 제2회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제2회 올레 스마트폰영화제는 21일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박찬욱 감독을 선정하고 심사위원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올레 스마트폰영화제는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집행위원장에 이준익 감독, 박찬경 감독, 봉만대 감독, 윤종석 감독, 정윤철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조용규 촬영감독 등 총 8인을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박찬욱 감독은 박찬경 감독과 함께 연출한 스마트폰영화 ‘파란만장’(2010)으로 2011년 베를린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영화를 주목하게 만든 스마트폰영화 1세대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촬영감독들이자 스마트폰영화에 대한 실제 경험까지 갖춘 스마트폰영화 최고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각자의 영화 준비로 바쁜 영화인들이 이렇게 심사위원으로 뭉치게 된 것은 영화제로서도 영광이지만 스마트폰영화제에 대한 영화계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지난 2월 12일 마감된 경쟁부문 출품작의 심사를 맡는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3월 12일 발표된다.
한편, 제2회 올레 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