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임정은이 KBS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합류했다.
임정은은 당초 박시연이 물망에 올랐었던 수미 역을 맡았다.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립심이 강하지만 욕망이 커서 사랑하는 남자 이장일(이준혁)을 쟁취하기 위해 장일의 과거까지도 이용하는 캐릭터다.
소속사 T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정은이 현재 주연으로 출연중인 JTBC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촬영을 최근 마무리했으며 28일 ‘적도의 남자’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촬영준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적도의 남자’는 2008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여자’ 김인경 작가의 신작으로,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의 남자 버전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욕망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극으로, 인간의 사랑과 믿음에 대한 주제를 풀어나간다.
배우 엄태웅과 김영철, 시완, 이준혁, 이보영, 이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