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접수 외 [예천소식]

예천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및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접수 외 [예천소식]

기사승인 2025-01-31 08:37:51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비대면 및 방문 방식으로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전략작물직불제는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경우 비대면 신청은 2월 1~28일까지 가능하다. 대상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경이 없는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신청 방법이 안내되며, 스마트폰 링크 또는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등도 방문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기존 면적직불금 대상자 중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은 방문 신청 기간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간은 작물별로 다르다. 동계작물은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업인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하계작물 지원 대상에 참깨와 들깨가 새로 추가됐다. 또 동계작물 중 밀의 지급 단가는 ㎡당 50원에서 100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당 500원으로 인상됐다.

박완우 예천군 농정과장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환경 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만큼, 신청 대상자들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북 예천군이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할 때 감염되는 급성 장관 감염증이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감염 후 1~2일 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2~3일 내 회복되지만, 영유아·노인·면역저하자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환자 중 0~6세 영유아가 53.8%를 차지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 조리 기구 위생 관리(칼·도마 소독 및 용도별 분리 사용) △ 설사 증상 시 음식 조리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예천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이 활발해 겨울철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사람 간 전염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음식 섭취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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