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루브’ 이영훈 “첫 베드신, 봉태규에게 조언받아”

‘청춘 그루브’ 이영훈 “첫 베드신, 봉태규에게 조언받아”

기사승인 2012-03-05 13:14:01

[쿠키 영화] 배우 이영훈이 첫 베드신을 찍으며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영훈은 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청춘 그루브’(감독 변성현, 제작 다세포클럽) 언론시사회에서 “촬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베드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배우와 하는 첫 베드신이라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봉태규 씨는 영화에서 베드신을 많이 찍어봤기에 촬영 전 (봉태규 씨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 전작 ‘후회하지 않아’(2006)에서는 남자와 베드신을 찍었는데 당시 형, 동생 하며 편하게 찍었다. 하지만 여배우와 함께한다는 것은 많이 달랐다. (여배우와의 베드신은) 앞으로도 매우 힘든 작업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상대배우 곽지민은 이영훈과의 베드신에 대해 “대사 중에 이영훈 씨에게‘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두근거리고 귀엽고 좋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촬영이 있던 날 이영훈 씨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기에 조금 더 편한 상태로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춘 그루브’는 극 중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3인조 힙합그룹 램페이지스가 멤버의 배신으로 해체한지 3년 만에 숨겨진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으로 재회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봉태규, 이영훈, 곽지민 등이 출연한다. 15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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