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호흡을 맞추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투허츠(이하 ‘더킹’)’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포스터에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하지원의 허리를 살포시 감싸 안은 채 닿을 듯 말듯 애틋한 시선으로 하지원을 바라보고 있고, 북한 여장교의 군복을 벗어던진 하지원은 눈부신 순백의 매력을 과시하며 앞으로 전개될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촬영 때부터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순백색 여신으로 변신한 하지원과 왕제복을 입은 이승기의 신선한 매력이 가득 담긴 포스터처럼 ‘더킹’은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킹’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대한민국이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여자교관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출을 맡았던 이재규 감독과 홍진아, 홍자람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이승기와 하지원 등이 출연하며 3월 말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