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범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2007년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친구 민호(김혜성) 집에 주로 거주하며 ‘하숙범’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김범은 5년 만에 ‘재벌남’으로 신분 상승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범은 8일 방송분에서 백화점 사장으로 등장,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수정(크리스탈 분)과 맞닥뜨리게 된다. 크리스탈은 김범의 외모뿐 아니라 백화점 사장이라는 신분에 반한다.
김범은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만나서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을 끝냈다. 벌써 세 번째 시리즈라니 처음 시즌에 나왔던 배우로서 감회가 새롭고 불러주셔서 영광이다”라며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아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너무 반갑고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욱 PD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우정 출연을 한 김범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촬영 스태프들과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김범이 출연하는 방송은 8일 오후 7시45분에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