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연우가 시트콤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김연우는 4월 초 방송예정인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합류, 아부쟁이 방송작가 김연우 역을 맡았다.
극중 김연우는 7년째 방송국 예능국 작가로 일하고 있는 인물로, 처음 작가를 시작했을 때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나 현재 실력보다는 눈치와 아부로 버티고 있는 캐릭터다.
아부 멘트를 남발하면서도 언젠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건도 좋은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할 것이라는 로맨틱한 꿈을 꾸고 있다.
지난 1998년 가수 데뷔 이후 약 15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김연우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PD들과 작가, 아나운서 등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시트콤으로 오는 4월 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으로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