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배우 이승기가 군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기는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The king 2hearts)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훈련을 받는 신이 있는데 촬영하는 데 어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군대 경험이 없지만 감독님께서 시범을 많이 보여줘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라는 곳이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 가는 곳은 아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큰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가는 곳이다. 입대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아직 이르고 언젠가는 갈 것이니 그때도 많은 취재진들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더킹 투 하츠’에서 대한민국 왕제 이재하를 연기한다. 정치적 야망 없이 살아온 그에게 형은 북한여자와 결혼 하라고 명령한다. 도망칠 궁리만 하는 사이 북한여자 김항아(하지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더킹 투 하츠’는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 이재하와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여자 교관 김항아가 만나 서로에 대한 편견과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멜로 블랙코미디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