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개그맨 서세원씨가 고(故)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서씨는 12일 오후 방송 예정인 tvN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장자연 사건은 명백한 오해”라며 절친한 사이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장자연 매니저를 인터뷰할 때 위로차 동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병원에 입원한 2009년 3월 일부 언론들은 ‘서씨가 병원을 방문해 유씨에게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세원은 “주 기자가 나에게 찾아와 장씨 매니저를 인터뷰하기로 했는데 병원 주변이 워낙 삼엄해 혼자 들어가기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당시 전도사였기 때문에 매니저가 힘들어한다는 말을 듣고 위로 차원에서 힘내라고 함께 갔던 것뿐”이라며 “매니저의 기자회견을 막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 장자연은 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