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민효린, 영화 두 편 크랭크 업

‘충무로 샛별’ 민효린, 영화 두 편 크랭크 업

기사승인 2012-03-13 17:46:00

[쿠키 영화] 배우 민효린이 두 편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5백만불의 사나이’의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음모에 맞서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차태현과 민효린이 주연을 맡았으며 민효린은 잠수의 여왕 수련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충무로에 화제를 불러온 ‘5백만불의 사나이’는 샐러리맨 남자가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이다. 민효린은 이 영화에서 박진영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당찬 여자를 맡았다.

2011년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써니’로 스크린 샛별로 떠오른 민효린은 연이어 차태현, 박진영과 함께 영화를 찍는 등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두 영화를 통해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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