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19일 첫 선을 보인 ‘패션왕’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회에서는 방화범으로 몰린 가영(신세경)이 숙식이 제공되는 영걸(유아인)의 가게에 미싱사로 취업해 일하던 중 뛰어난 솜씨로 대박 아이템을 만들어 영걸을 돈방석에 앉게 만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영걸의 도움으로 미국 유명 패션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가영은 입학취소 위기에 처하고, 영걸은 두목의 여자를 잘못 건드려 쫓기는 신세가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2.5%의 시청률을 기록, 전회보다 무려 4.6% 포인트가 상승했고 KBS ‘드림하이’는 5.7%를 기록해 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패션왕’에는 신세경과 유아인,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20일 2회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