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안길호 PD가 주연배우인 한지민의 연기력을 극찬하고 나섰다.
‘옥탑방 왕세자’의 안길호 PD는 “드라마 촬영 현장은 밤을 새우고, 그 다음날도 밤늦도록 촬영이 이어질 정도로 쉽지 않은 곳이지만, 한지민은 그 와중에도 연기의 감정 선을 결코 잃지 않는다”라며 “한지민이 NG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녀의 연기 몰입도가 정말 놀랍다”며 칭찬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민은 극중 1톤 트럭을 몰고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생계형 청순미녀 박하와 부용 역을 맡았다.
SBS 드라마 관계자 또한 “한지민의 연기몰입도와 연기 자세에 대한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스태프들에게 밝은 인사는 기본이고, 힘든 촬영에도 오히려 현장 스태프들을 걱정하고 격려한다고 한다.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지민은 “현장에선 항상 흐름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라며 “그러다보니 NG를 많이 내진 않는데 요즘엔 우용술(정석원)의 진지한 표정이 너무 웃겨서 NG를 좀 냈다. 이렇게 재미있는 촬영 오랜만이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박유천과 한지민,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