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재 플루티스트 한여진 양 스페인 연주 성공적으로 마쳐

음악영재 플루티스트 한여진 양 스페인 연주 성공적으로 마쳐

기사승인 2012-03-25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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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음악영재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여진(경기 계남초등학교 5년)양이 25일 스페인 국제플루트컨벤션 바르셀로나의 초청을 받아 카르멘 판타지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 양은 이날 한국플루트교육자협회(KFEA)와 함께 스페인 초청으로 협연에 나서 뛰어난 감성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한 양은 "거장들과 같이 한다는 생각에 너무 떨렸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편안해졌다"며 "교회 솔리스트로 활동한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섯살 때부터 서울 명성교회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앞서 24일에는 한인협회가 주관한 재능봉사 무대에 올라 교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양은 2007년 서울플루트콩쿠르 1위 입상을 계기로 전국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플루트 신동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08년 성정음악콩쿠르 금상, 2009년 음악저널 전국학생콩쿠르 1위, 2010년 서울대 음대 관악실기경연대회 1위, 2011년 플루트&플루티스트 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했고 2011년과 2012년 각
금호영재콘서트 최연소 오디션 합격,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재 오디션 합격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한편 한양은 오는 4월7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KFEA 가 주최하는 '플루트 오케스트라 그랜드 콘서트'(지휘 이홍규)에서 협연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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