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범죄 잡는 배역 전문?…SBS ‘유령’서 형사 역 낙점

곽도원, 범죄 잡는 배역 전문?…SBS ‘유령’서 형사 역 낙점

기사승인 2012-04-03 01:37:00

[쿠키 연예]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검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 곽도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극중 곽도원은 소지섭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강력반 팀장 혁주 역을 맡았다. 사이버 수사대의 엘리트 요원 우현(소지섭)과 함께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인물로, 사건의 전말을 퍼즐조각 맞추듯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곽도원은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조폭들을 휘어잡는 검사 조범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절제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영화 ‘회사원’과 ‘점쟁이들’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도원은 “치밀한 사건을 밀도 있게 이끌어 나가는 탄탄한 대본에 반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열심히 촬영에 임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령’은 지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뤘던 드라마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초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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