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성균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의 인기에 힘입어 생애 첫 CF를 촬영했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의 오른팔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김성균은 최근 ‘갤럭시탭 러닝허브’ 광고에서 짧지만 강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경찰서에 길을 물으러 온 프랑스 여인에게 능숙하게 불어로 위치를 설명해주는 마동석과 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김성균의 모습이 담겼다. 김성균은 경찰서에 잡혀온 범인으로 등장해 ‘범죄와의 전쟁’에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복고 단발 헤어스타일을 다시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김성균은 “첫 CF라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헤어스타일을 다시금 선보이게 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F 촬영 관계자는 “첫 CF라 긴장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코믹한 연기를 아주 잘 보여줘서 촬영 내내 즐거웠다”라며 “이번 광고에서 가장 감초 같은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 온 김성균은 최근 영화 ‘이웃사람’에 캐스팅되며 스크린에서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