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은 지난 8일 방송에서 두 코너 ‘꿈엔들’이 1.6%를 ‘남심여심’은 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주보다 각각 0.8% 포인트와 1.7%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꿈엔들’은 시골마을 어르신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코너이며 ‘남심여심’은 스타들이 성 역할을 바꿔 실험하는 내용을 그리는 코너다.
MBC는 노조의 총파업으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밤’을 외주 제작했지만, 주말 황금 시간대임에 불구 애국가 시청률인 3%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계획하고 있는 ‘나는 가수다’ 시즌2가 ‘일밤’의 과거 명성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15.8%,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3%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