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과 그림자’ 14회 연장…“아직 못 다한 얘기 많아”

MBC ‘빛과 그림자’ 14회 연장…“아직 못 다한 얘기 많아”

기사승인 2012-04-10 11:24:01

[쿠키 연예]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14회 연장 방송이 확정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빛과 그림자’가 1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며 “후반부의 더욱 짜임새 있는 전개를 선보이며 총 64부작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안재욱이 분하는 강기태의 쇼비즈니스를 통한 성공 스토리를 70~80년대의 시대적 배경에 절묘하게 녹여내며 동시간대 부동의 시청률 1위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힘든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이 모두 합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며 “드라마 왕국의 명맥을 잇겠다는 배우들의 흔쾌한 결정에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 못다 한 많은 이야기들을 한층 섬세하고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과 5.16군사정변, 10.26사태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그려지는 드라마다.

드라마 ‘주몽’으로 호흡을 맞춘 최완규 작가와 이주환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재욱을 비롯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이종원, 전광렬 등이 출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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