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하정우가 초대 개인전을 열고 신작을 공개한다.
하정우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4개월 간 서울 대치동의 ‘H∙art 갤러리’에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열정의 지평’(Horizon of Passion), ‘피에로’ (Pierrot) 등의 이름으로 개인 전시회를 열어온 하정우는 팝 아트와 표현주의의 화풍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피에로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소재를 내세웠다. 그동안 피에로를 통해 자신과 현대인의 감성을 재치 있게 대변했다면 이번에는 소재를 중심으로 해 배우로서 한 남자로서 스크린에서 다 하지 못한 혹은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화폭에 자유롭게 쏟아냈다.
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러브픽션’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하정우는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아트 페어, 기획전, 개인전까지 아티스트로서의 재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