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문 공연장 블루스퀘어의 운영사업자인 인터파크씨어터(대표 김양선)가 엠뮤지컬컴퍼니와 함께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500석을 나눔티켓(www.nanumticket.or.kr)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
지난 7일 1차로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150석을 나눔티켓에 기부한데 이어 24일, 2차로 5월 공연 350석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공연객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 결손가정 등 문화예술에 소외된 저소득층과 초중고생의 문화체험 장려를 위해서 사용된다.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은 엄기준, 박광현, 김정훈, 수퍼쥬니어의 규현, 샤이니의 키 등이 출연중인 동명의 영화 원작 뮤지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경제적 여건상 공연문화예술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블루스퀘어의 좋은 공연들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문화를 향유하고, 공연예술분야에 꿈을 키우는 어린이 청소년 공연관람을 지원하여 감수성,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 공연인구를 넓히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스퀘어 객석기부는 지난해 객석점유율 90%를 상회한 개관작 뮤지컬 ‘조로’을 시작으로(무려 1100석 객석기부) 자체 기획공연인 ‘잇라이브 시리즈’, ‘투데이 익스프레스’ 등 콘서트도 나눔 티켓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각각 300석, 150석을 기부하는 등 객석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r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