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폐암여성 398명과 건강한 여성 8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이 흡연여부와 관계없이 폐암발병 위험이 절반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특히, 흡연여성에서는 폐암발병위험이 62% 낮아졌으며, 비흡연여성에서는 50% 이상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서는 폐암증상의 개선이 없었다.
림 교수는 “연구결과만으로 폐암발병과 아스피린 복용의 매커니즘은 입증하지 못했지만, 아스피린이 폐암예방에도 효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단순히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