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달 군 제대한 배우 김지석이 tvN ‘로맨스가 필요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지훈은 극중 카페 CEO 신지훈 역을 맡아 남자친구와의 반복되는 이별과 만남에 지쳐있는 정유미(주열매)의 마음을 흔드는 지혜롭고 따뜻한 면모를 선보인다.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지닌 남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말없이 따뜻하게 감싸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평소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진 이진욱(윤석현)과 정유미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후 1년 만에 새로 돌아온 ‘로맨스가 필요해’는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이전보다 더 깊고 진한 스토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영화 ‘국가대표’와 2010년 드라마 ‘추노’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김지석은 제대 이후 첫 주연작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지석은 “캐릭터들의 몰입도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지만, 동병상련 이진욱 씨가 있어서 같이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공감 가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한 여자 때문에 조금씩 변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2’는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6월 중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