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해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된 MBC 드라마 ‘절정’이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 특집극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절정’은 ‘광야’와 ‘청포도’ ‘절정’ 등 40여 편의 시(詩)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투운동가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이육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이육사를 시인에서 독립투사로 이끄는 결정적 인물인 윤세주 역은 이승효가 연기했다. 또한 이육사의 아내 안일양 역은 서현진은 맡아 옥고를 치르는 육사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인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2부작으로 제작된 ‘절정’은 단기간에 100% 국내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여느 드라마보다 더 심혈을 기울인 CG작업으로 사계절과 일본, 중국 등 당시 동북아 3개국의 풍경이 그려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동완과 이승효를 비롯 서현진, 윤지혜, 고두심 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