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달 29일 첫 선을 보인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임시 MC를 맡았던 가수 이은미가 앞으로 계속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첫 방송에서 자신의 대표곡 ‘녹턴’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이은미는 오프닝쇼의 특별MC를 맡아 생애 첫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면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와 숨겨진 입담을 선보였었다.
녹화 일주일 전, 제작진으로부터 오프닝쇼의 특별 MC를 제안 받은 이은미는 TV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없어 고민하던 끝에 ‘나가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MC 제안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나가수2’ 제작진은 “편안하면서 능숙했던 이은미의 진행솜씨에 반해 정식 MC를 맡아주길 강력하게 요청했다”라며 “오프닝쇼 녹화 후부터 지난 새벽까지 붙잡고 설득한 끝에 얻은 결과”라며 이은미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로써 이은미는 경연 가수이자 MC로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순위 결정 방식이 바뀐 ‘나가수2’는 오는 5월 6일부터 A조와 B조로 나눠 경연을 시작한다. A조에는 이은미와 이수영, 이영현, 박미경, 백두산, JK 김동욱이 선정됐으며 13일 경합하는 B조는 김건모와 박상민, 정인, 박완규, 김연우, 정엽이 선정돼 각각 경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오는 6일부터 A조와 B조로 나뉘어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나가수2’는 박명수와 노홍철이 현장 진행을 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