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제주지검이 가수 김장훈과 봉사단체 V원정대가 함께하는 ‘도시락데이’ 행사에 러브콜을 보냈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관광대에서 ‘제주 도시락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지검이 ‘도시락데이’에 러브콜을 한 이유는 제주의 대학교들이 육지의 대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 축제 등 여러 혜택을 못 누리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주지검은 전 직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대학에 전달하는 장학금을 마련하고, 김장훈의 공연에 필요한 시스템 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락데이’는 비싼 대학 등록금으로 허덕이는 대학생들의 한 끼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대학교를 찾아가 600~1000명분의 도시락을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수익금은 학교 측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