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성유리 “핑클 언니들, 내 고통 이해해 줄 듯”

‘차형사’ 성유리 “핑클 언니들, 내 고통 이해해 줄 듯”

기사승인 2012-05-03 18:57:00

[쿠키 영화] 배우 성유리가 데뷔 이후 최고의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성유리는 3일 오후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영화 ‘차형사’(감독 신태라, 제작 영화사 홍) 런웨이 쇼케이스에서 “영화에서 디자이너로 나오다 보니 몸에 붙고 각선미가 드러나는 옷을 많이 입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옷을 입다 보니 소화가 안 돼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면서 “‘성유리에게도 이런 면이 있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핑클 멤버 언니들이 이런 제 모습을 본다면 재밌어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옷을 입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해해 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터질 듯한 D라인의 몸뿐인 차철수(강지환) 형사가 패션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며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성유리는 2% 부족한 허당 디자이너 고영재로 등장해 차철수의 체중감량과 스타일 개조 등의 메이크오버를 담당한다. 두 사람 외에도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 등이 출연한다. 5월 말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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