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요클리닉 요나스 제다(Yonas Geda) 교수는 70~93세의 고령자 92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운동과 컴퓨터 사용을 전혀 하지 않은 노인은 경증인지장애가 37.6%인 반면, 운동과 컴퓨터를 병행한 노인은 20.1%에서 경증인지장애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과 컴퓨터를 병행한 노인은 36%에서 정상적인 인지능을 유지했지만, 둘 다 하지 않은 노인은 18.3%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제다 교수는 “연구결과 적절한 운동과 컴퓨터 사용인 고령자의 인지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식습관 등 인지능 관련 인자를 고려한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