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일우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배우 공효진과 공유, 류승범, 전도연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숲은 4일 “정일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와 영특함을 지닌 인물 양명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정일우는 “매니지먼트 숲을 소속사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회사와 대표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른 회사는 생각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의 김장균 대표는 “정일우는 양면성을 가진 배우다. 또래 배우 중에서도 장르, 캐릭터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라며 “잠재돼 있으면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 만큼 작품을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서포터를 할 것”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한일 우정의 페스타’에 한국 대표 배우로 참석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