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크 앙 시엘 “소녀시대 귀여워…K팝 열풍에 우리도 합류하고파”

라르크 앙 시엘 “소녀시대 귀여워…K팝 열풍에 우리도 합류하고파”

기사승인 2012-05-04 15:05:01

[쿠키 연예] 오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일본 록그룹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K팝 열풍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테츠야는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녀시대 팬이라고 알려졌는데 어떠한 매력을 느꼈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는 곡도 좋고 스타일도 좋으며 귀엽다”라며 “특히 춤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K팝을 들을 수 있어 (이러한 열풍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우리도 한글로 노래를 불러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라며 “세계적으로 K팝이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우리도 그러한 열풍에 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라르크 앙 시엘의의 방한은 4년 여 만이다. 지난 2005년 첫 내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007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 참여한 후 이듬해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하이도(보컬)과 켄(기타), 테츠야(베이스), 유키히로(드럼)으로 구성된 라르크 앙 시엘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2집인 정규 앨범 ‘버터플라이’를 발매,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홍콩과 상하이, 뉴욕, 런던, 파리 등에 이어 오는 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라르크 앙 시엘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본국인 일본으로 돌아가 요코하마와 오사카 등 4개 도시 공연을 마친 후 11개국 월드투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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