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3’ 윌 스미스 “韓영화계 급성장 중…주목하고 있어”

‘MIB3’ 윌 스미스 “韓영화계 급성장 중…주목하고 있어”

기사승인 2012-05-07 11:54: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한국 영화계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영화 ‘맨인블랙3’ 홍보차 지난 6일 내한한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베리 소넨필드 감독, 조쉬 브롤린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녕하세요’ ‘안녕’이라고 한국어로 밝게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그는 “지난 2002년 한국에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 어젯밤에 서울에 도착했고 아침에 바로 이곳으로 와 아직 서울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내와 딸은 서울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맨인블랙3’는 월드프리미어 행사의 첫 번째 나라로 한국을 택했다.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윌 스미스는 세계 최초의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연 이유에 대해 “10년 전 한국에 와서 성공적으로 영화를 홍보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세계시장을 공략하자는 계획이 있었고 급성장 중인 곳이 한국이라고 생각해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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