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윌 스미스가 걸 그룹 원더걸스를 외계인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윌 스미스와 조쉬 브롤린,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맨 인 블랙3’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영화에 외계인이 등장하는데, 실제 외계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쉬 브롤린은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보인다. 물론 취재진들을 외계인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윌 스미스는 “딸과 이야기를 했는데 원더걸스가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미국의 부통령이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았는데 그분이 외계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