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합류…첫 로코 연기 어떨까

김준성,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합류…첫 로코 연기 어떨까

기사승인 2012-05-08 10:57:00

[쿠키 연예] 배우 김준성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남자사용설명서’는 광고회사 조감독 최보나(이시영)가 연애의 고수가 되는 비법 동영상을 구입한 후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로맨틱 코미디물.

극중 김준성은 톱스타 오지훈 역으로 출연, 라이벌 승재(오정세)와 팽팽한 신경전과 에피소드들을 연출하며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준성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바로 선택했다. 평소 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였기 때문”이라며 “주로 어둡고 무거운 캐릭터를 보여드렸는데, 밝고 경쾌한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기대가 크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의 옛 애인으로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준성은 최근 미국연방정부의 공익광고 촬영을 마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작전’ 이후 해외로 진출해 미국과 홍콩에서 활동해 온 김준성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극중 정우성과 갈등 구조를 형성하는 냉혹한 검사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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