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평균 65세의 남성 3만9398명과 여성 4만411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입원당시 여성은 60.6%, 남성은 58.2%가 와파린 처방을 받았으며, 퇴원 30일 내에 여성들이 더 많은 와파린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졸중 발병률은 남성이 4.3%인데 비해 여성은 5.8%로 남성보다 더 높았으며, 이런 경향은 75세 이상일수록 더욱 강했다.
뇌졸중 원인 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여성의 뇌졸중 발병률이 남성보다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로트 교수는 “심방세동 후 와파린 사용시 여성의 뇌졸중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호르몬이나 생리적 인자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