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CJ CGV가 오는 15일에 열리는 제2회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에 영화 ‘코리아’를 상영한다.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는 지난 4월 17일 ‘시체가 돌아왔다’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프라임 시간대에 전국 CGV 11개 극장에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이 담긴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또,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참석이 힘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해당 영화를 장애인 관람용 DVD로 작품당 800개를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특수 도서관 등 전국 125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기도 한다.
이 행사는 CJ CGV가 영화진흥위원회, CJ E&M과 함께 체결한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것이다.
한편, ‘코리아’는 남북 단일 탁구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하지원, 배두나가 각각 현정화, 리분희 선수로 분한다. 영화는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팀이 돼 금메달을 향해 달려가는 46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다.
사진=장애인 영화관람데이에 참석한 청각장애인 김도진 씨. 제공=CGV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