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내가 생각하는 ‘신의 퀴즈’ 인기 비결은…”

류덕환 “내가 생각하는 ‘신의 퀴즈’ 인기 비결은…”

기사승인 2012-05-15 12:14:01

[쿠키 연예] 배우 류덕환이 시즌 3을 맞은 OCN의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의 인기 비결로 작가의 역량과 자신의 연기력을 꼽았다.

류덕환은 15일 오전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신의 퀴즈3’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에 “장수의 비결은 작가님 덕분인 거 같다. 그리고 제가 잘해서(인 것 같다)”라고 말한 후 “농담이다. 이상하게 시즌 1부터 호흡이 잘 맞아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생각지 못한 캐릭터가 계속 나왔고 작가와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셨다”라며 “이번에는 박준면 선배님과 많이 친해지면서 촬영장에서 NG를 많이 내기도 했다. 호흡이 잘 맞는다는 점도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그리고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 미드를 뛰어넘는 완성도로, 최고 시청률 3%에 육박하며 ‘신퀴폐인’이라 불리는 마니아들을 만들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신의 퀴즈’는 더욱 강화된 캐릭터로 무장했다. 천재 법의관 한지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더욱 강력해진 추리력과 지식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안내상은 사건 해결에 있어서 동물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계의 베테랑 형사 배태식 역을 맡아 류덕환과 함께 극을 이끌 예정이다.

류덕환은 “시즌 1,2보다 이번 시즌3의 대본이 제일 좋다”라며 “정말 자신 있게 재밌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의 퀴즈’ 시즌3는 영화 ‘오버 더 레이보우’의 안진우 감독과 시즌 1,2의 극본을 맡았던 박재범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류덕환과 안내상을 비롯 최정우와 박준면, 김대진, 한서진, 박희본 등이 출연하며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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