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사극 ‘닥터진’, 5인 5색 포스터 공개

판타지사극 ‘닥터진’, 5인 5색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2-05-16 17:29:01

[쿠키 연예]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이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포스터는 이범수와 송승헌,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 등 주인공들의 5인 5색 매력이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현대 의사가 과거로 타임슬립하며 시공을 초월해 의술활동을 하며 당대의 역사적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닥터진’은 포스터에서 신비롭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재의사 진혁으로 변신, 흰 가운마저도 슈트를 갖춰 입은 듯 느낌을 연출한 송승헌과 미지의 캐릭터 이하응을 연기할 이범수는 힘 있고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조선 최고의 무관 김경탁 역을 맡은 김재중은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했고, 1인2역을 맡은 박민영은 여린 듯 강인한 면모를, 기생 춘홍으로 분한 이소영은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각 배역에 꼭 어울리는 주인공들의 조화로움이 ‘닥터진’ 극 전개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노력 중이다. 꾸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닥터진’은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2012년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 드라마다. 지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몰기도 했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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