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정지우 감독, 김무열 위한 퍼스널 무비 제작

‘은교’ 정지우 감독, 김무열 위한 퍼스널 무비 제작

기사승인 2012-05-17 18:56:01

[쿠키 영화] 영화 ‘은교’의 정지우 감독과 김무열이 스크린 밖에서 다시 만났다.

정 감독과 김무열은 지난 15일 서울 시내의 한 빌딩 옥상에서 김무열의 숨어있는 매력을 담은 퍼스널 무비를 촬영했다.

정 감독은 “‘은교’를 촬영하는 내내 극 중 인물 서지우가 아닌 배우 김무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에는 두 사람 외에도 ‘은교’의 스태프들이 투입됐다. ‘은교’ 촬영시 사용됐던 알렉사 카메라를 비롯해 장비도 그대로 사용됐다.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터미네이터’와 ‘트루 라이즈’를 함께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안건에 반대하는 영상을 제작한 바 있지만 목적성 없이 감독과 배우의 우정으로 진행된 케이스는 정지우-김무열 프로젝트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퍼스널 무비는 45초와 10분 분량의 2가지 형태로 공개되며 오는 21일 유투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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