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가 들려주는 일곱 번째 음악 이야기…정규 7집 발매

이루마가 들려주는 일곱 번째 음악 이야기…정규 7집 발매

기사승인 2012-05-24 10:32:01

[쿠키 연예]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루마는 올해 11년째로서 다시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7집 정규 앨범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를 내놓았다. 지난 10년간의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피아노 선율로 그려냈다.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 곡이기도 한 ‘기억에 머무르다’를 비롯, ‘임프롬프투(Impromptu)’와 ‘실버 라인(Silver Line)’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콘서트 홀 녹음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자연스러운 피아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루마는 처음 시도한 방식에서 그 동안 들려준 음색보다 한 층 깊은 감동을 담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이 갈망하는 이루마의 부드러운 감성은 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온화해졌다”라며 “이루마가 머물고 있는 따뜻한 기억이 만들어내고 있는 한편의 풍경화는 작곡가의 깊은 내면에서 손끝으로, 건반의 미묘한 떨림에서 듣는 이의 귓가로 그 아름다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루마는 올해 국내에서의 방송 및 공연 활동과 함께 해외에서의 다양한 활동도 모색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독일 유명TV쇼에 초대돼 화제를 모았던 이루마는 오는 6월 독일에서 앨범 발매를 계획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사진 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