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 폴 레슨(Paul Leeson) 교수는 과거 진행된 18건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
총 45,24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임신중독증 노출여부를 분석한 결과, 임신중독증에 걸린 엄마의 아이들이 정상산모의 아이들보다 어린시절과 성장기에 수축기혈압은 2.39 mm?Hg(95% ci 1.74?3.05; P < .0001), 확장기혈압은 1.35 mm?Hg (95% ci 0.90?1.80; P < .00001)로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정상산모의 아이들보다 심질환 사망률은 8%,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12% 높은 비율이며, 향후 BMI도 높을 위험이 있다고 교수는 말했다.
레슨 교수는 “포도당 대사 등 정밀한 자료의 부족으로 임신중독증과 심장질환의 정확한 매커니즘은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연관성이 밝혀진 만큼 관련 아이들의 장기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