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진출 ‘다른나라에서’ 해외 20개국 배급 계약

칸 진출 ‘다른나라에서’ 해외 20개국 배급 계약

기사승인 2012-05-25 14:10:01

[쿠키 영화]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가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제작사 측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다른나라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면서 “공식상영 후 이어진 추가 상영에서 극장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화인컷 관계자는 비밀리에 한정된 바이어들을 초청해 사전 마켓상영을 했다. 이후 해외바이어들의 배급 계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의 ‘밀양’ ‘시’를 배급했던 한 프랑스 회사와 미국에서 ‘시’를 배급해 성공을 거둔 키노 로버사가 올 하반기에 이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등 20여 개 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전북 모항의 한 펜션으로 여름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유준상, 윤여정,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3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