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오는 6월 28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 제작 JYP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일을 7월로 미뤘다. 이에 오는 30일 예정돼있던 언론과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 역시 취소됐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의 개봉이 연기되면서 한국영화의 라인업도 조정하게 됐다. 내부적인 회의 중이고 최종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아이.조2’는 오는 6월 개봉할 계획이었지만 3D로 개봉하기 위해 오는 2013년 3월 29일로 개봉일을 미룬 바 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5백만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코믹 추격극이다. 믿었던 상사에게 배신당한 대기업 부장이 비자금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들고 대반격에 나서는 내용을 기둥 줄거리로 한다. 박진영과 조성하, 민효린, 조희봉,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