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이 아시아 8개국에서 선판매됐다.
영화의 배급을 담당하는 쇼박스 관계자는 “‘도둑들’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 입도선매 된 데 이어 지난 27일에 폐막한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도 중국, 홍콩, 태국 등에 판매돼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본과 베트남 등의 국가와도 판매 협상 중으로 이 지역과도 거래가 체결되면 사실상 아시아 전 지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최동훈 감독에 대한 신뢰와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등 한국 스타들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높은 관심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여름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