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다르샤나 두러프(Darshana Durup) 교수는 24만7574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3년 정도의 연구기간 동안 6.1%인 1만5198명이 사망한 가운데, 혈중 25-hydroxyvitamin D [25(OH)D] 수치가 50 nmol/liter일 때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으며, 이를 기준으로 10 nmol/liter일 때는 2.13 (2.02?2.24), 140 nmol/liter일 때는 1.42 (1.31?1.53)로 사망률이 각각 높게 나타났다.
두러프 교수는 “연구결과 비타민D 혈중수치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수치의 높낮이에 따른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