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신사의 품격’ 카메오 출연

소녀시대 수영, ‘신사의 품격’ 카메오 출연

기사승인 2012-06-07 11:27:00

[쿠키 연예]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수영은 오는 9일 방송되는 5회 분에서 소녀시대 수영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장동건과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4인방은 소녀시대 멤버들을 두고 앞 다퉈 서로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때마침 거짓말처럼 소녀시대 수영이 현장에 나타나게 되는 것.

무엇보다 소녀시대를 주제로 얘기하던 친구들에게 창피하다며 나무라던 김민종이 수영을 본 후 보여주는 ‘반전 반응’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등장한 수영은 숏팬츠에 블랙가죽재킷을 매치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김민종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수영은 평소 발 넓은 인맥관계로 소문난 김민종과의 친분으로 ‘신사의 품격’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평소 가요계 후배들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김민종이 김은숙 작가와 소녀시대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직접 수영에게 출연을 제의한 것. 수영은 김민종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소녀시대 수영은 등장 자체만으로 스태프들을 열광시키며 촬영장에 큰 활력을 선사했다”라며 “특히 수영과 김민종이 찰떡호흡으로 펼쳐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드라마다. 장동건은 독설이 특기인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았고, 김하늘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으로 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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