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새색시 전지현이 결혼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1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지난 4월 웨딩마치를 울린 뒤 첫 공식석상이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오렌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전지현은 “영화에서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도둑 예니콜로 등장한다”면서 “극 중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오는 7월 25일에 개봉하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지현 외에도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4월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가량 교제했으며 예비신랑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차남으로 금융업계 종사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