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어린이건강박람회]가수 아이비와 함께하는 ‘헌혈 바로알기’

[미리보는 어린이건강박람회]가수 아이비와 함께하는 ‘헌혈 바로알기’

기사승인 2012-06-14 15:49:00

[쿠키 건강] “헌혈은 왜 필요할까요?”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15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2회 어린이건강박람회 장에서는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재미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오는 17일 오전 12시부터 환우회 홍보대사인 가수 아이비씨를 초청해 헌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오전 12시부터 제2전시관 메인무대에서는 가수 아이비씨가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헌혈 바로알기 OX 퀴즈’를 진행한다. 백혈병환우회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OX퀴즈는 헌혈이란 무엇인지, 혈액의 구성, 헌혈의 필요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오후 1시 20분부터는 제3전시관 1강연장에서 아이비씨가 강사로 나서 ‘헌혈 바로알기’ 건강강좌와 팬 싸인회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예비헌혈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헌혈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앞으로 자발적 순수 헌혈문화시민으로 자라날 서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5년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한 가수 아이비씨는 2005년 SBS가요대전 여자신인상, 2005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여자신인상,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상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대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여자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A Ha, 바본가봐’, ‘유혹의 소나타’, ‘이럴거면’ 등이 있다.

◇백혈병 환자 권리 보호하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과 같이 ‘피가 아픈’ 혈액질환 환자와 예비환자로 그 가족과 이들을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돕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모인 NGO 환자단체다.

지난 2002년 6월 창립된 백혈병환우회는 투병정보 제공사업, 투병환경 개선사업, 환자권리 증진사업 등을 통해 환자의 투병을 돕고, 치료비 지원과 필요한 혈액을 공급,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헌혈문화도시(서울시), 헌혈Education, 조혈모세포기증 홍보운동, 보건의료 국민감시운동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앞으로 백혈병 환자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클린카’ 운행사업, 백혈병 환자를 위한 감염 걱정없는 영화관 ‘클린시네마’ 운영, 항암제 교차투약 방지운동(정종현 매뉴얼) 전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환경조성 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백혈병환우회는 올해 중점 사업을 ‘Big3 공익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백혈병 Three No(불치병, 유전, 전염) 캠페인 ▲의사 처방과 약사 복약지도대로 약복용하기-藥&樂캠페인 ▲경증환자는 의원에서, 중증환자는 병원에서 캠페인 등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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